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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개구리(화이트 트리 프록)키우기의 모든것/레드 아이 트리 프록과 비교

by 월세받는 여자 2025. 2. 6.

최근 반려동물 시장에서 화이트 트리 프록(White’s Tree Fro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순한 성격과 관리가 쉬운 특성 덕분에 개구리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색 변화와 귀여운 외모로 인해 많은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화이트 트리 프록이 왜 인기 있는지, 키우는 방법과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이트 트리 프록의 특징과 매력

화이트 트리 프록(학명: Litoria caerulea)은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서식하는 개구리입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목형 개구리로, 크기는 7~11cm 정도이며 다른 개구리에 비해 체격이 튼튼한 편입니다.

화이트 트리 프록의 대표적인 특징

  • 온순한 성격: 공격성이 거의 없으며, 손으로 만질 수도 있는 몇 안 되는 개구리 중 하나입니다.
  • 색 변화 능력: 주변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밝은 녹색부터 어두운 녹색, 푸른색까지 변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수명이 길다: 평균적으로 15년 이상 살며, 최대 20년까지도 살 수 있어 장기간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습니다.
  • 낮은 소음 수준: 일부 개구리는 시끄럽게 울지만, 화이트 트리 프록은 비교적 조용한 개구리입니다.
  • 쉬운 관리: 일반적인 양서류에 비해 병에 강하고, 온도 및 습도 변화에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2. 화이트 트리 프록, 왜 반려동물로 인기일까?

화이트 트리 프록이 반려 개구리로 인기가 높은 이유는 크게 사육의 용이성, 독특한 외모, 장수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① 사육이 쉬운 개구리

화이트 트리 프록은 개구리 중에서도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온도: 24~28°C 유지, 야간에는 18~22°C 정도로 내려가도 무방
  • 습도: 50~70% 수준 유지 (너무 습하면 피부 질환 발생 가능)
  • 테라리움 크기: 최소 45x45x60cm 이상 (높이가 중요함)
  • 먹이: 귀뚜라미, 밀웜, 미디움 두비아 로치 등 다양한 곤충 섭취 가능

② 귀여운 외모와 행동

화이트 트리 프록은 동그란 몸매와 큰 눈, 입 주변이 살짝 올라가 있어 항상 미소 짓는 듯한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나뭇잎이나 유리 벽면을 기어오르는 모습이 매우 귀엽고, 손가락 위에 올라오기도 하는 등 사람과의 친화력도 좋은 편입니다.

③ 긴 수명으로 오랜 기간 함께할 수 있음

다른 개구리들은 평균 5~8년 정도 살지만, 화이트 트리 프록은 15~20년까지도 살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지인데, 화이트 트리 프록은 이 조건을 충족하는 개구리입니다.

3. 화이트 트리 프록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점

화이트 트리 프록을 반려 개구리로 키우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① 직접적인 손 접촉 최소화

화이트 트리 프록은 다른 개구리보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개구리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가 얇고 습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만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물에 적셔서 촉촉한 상태에서 만지기
  • 불필요한 접촉은 피하고, 관찰 위주로 키우기

② 적절한 환경 유지

화이트 트리 프록은 높은 테라리움(수직 공간)을 선호하며, 나뭇가지나 은신처를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 최소 45cm 이상의 높이가 있는 테라리움 준비
  • 젖은 스펀지나 자동 미스트 시스템으로 습도 조절

③ 먹이 공급과 영양 관리

화이트 트리 프록은 잡식성 개구리로, 주로 곤충을 먹습니다.

  • 귀뚜라미, 밀웜, 두비아 로치, 왁스웜 등을 제공
  • 가끔씩 비타민 D3와 칼슘 보충제 뿌려서 급여

이러한 점들을 잘 관리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 개구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결론: 화이트 트리 프록이 반려 개구리로 인기 있는 이유

화이트 트리 프록은 귀여운 외모, 온순한 성격, 쉬운 사육, 긴 수명 덕분에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개구리
  • 낮은 소음과 긴 수명으로 부담 없이 키울 수 있음
  • 환경 변화에 강하고 병에 잘 걸리지 않음

화이트 트리 프록 vs 레드 아이 트리 프록, 차이점 비교

화이트 트리 프록(White’s Tree Frog)과 레드 아이 트리 프록(Red-Eyed Tree Frog)은 모두 인기 있는 반려 개구리지만, 각기 다른 특징과 사육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트 트리 프록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온순한 개구리로, 관리가 간편하고 수명이 깁니다. 반면, 레드 아이 트리 프록은 강렬한 빨간 눈과 화려한 녹색 몸을 가진 개구리로,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환경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개구리의 주요 차이점과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기본 정보 비교: 화이트 트리 프록 vs 레드 아이 트리 프록

특징 화이트 트리 프록 레드 아이 트리 프록
학명 Litoria caerulea Agalychnis callidryas
원산지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크기 7~11cm (중대형) 5~7cm (소형)
색상 녹색~푸른색 (환경에 따라 변화) 밝은 녹색 몸, 붉은 눈, 주황색 발
수명 15~20년 5~10년
성격 온순하고 조용함 야행성, 활발하고 예민함
난이도 초보자 추천 중급자 이상 추천
습도 50~70% 70~90%
온도 24~28°C 22~28°C
활동 시간 주로 야행성, 낮에도 활동 가능 100% 야행성 (낮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음)

2. 외형 및 색상의 차이

화이트 트리 프록: 다양한 색 변화 가능

화이트 트리 프록은 기본적으로 밝은 녹색에서 푸른색까지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분이나 환경에 따라 색상이 조금씩 바뀌며, 상대적으로 통통한 체형을 가지고 있어 귀여운 인상을 줍니다.

레드 아이 트리 프록: 강렬한 빨간 눈과 화려한 색감

레드 아이 트리 프록은 선명한 빨간 눈, 녹색 몸, 주황색 발로 매우 화려한 외형을 자랑합니다. 또한, 몸통 측면에는 푸른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있어 개구리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잎 뒷면에 가만히 붙어 있어 활동적인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3. 사육 환경 비교

화이트 트리 프록: 비교적 간단한 환경 조성

화이트 트리 프록은 습도 관리가 까다롭지 않고, 환경 변화에 강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테라리움 크기: 최소 45x45x60cm 이상 (높이 중요)
  • 온도: 24~28°C 유지 (야간에는 18~22°C까지 가능)
  • 습도: 50~70% (너무 습하면 피부 질환 가능)
  • 바닥재: 코코피트, 이끼 등 습기 유지가 쉬운 재료 사용
  • 은신처: 나뭇가지, 유목, 인공 동굴 배치

레드 아이 트리 프록: 높은 습도 유지 필수

레드 아이 트리 프록은 열대우림 환경을 재현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습도와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 테라리움 크기: 최소 45x45x60cm 이상 (높이 중요)
  • 온도: 22~28°C (너무 더우면 스트레스)
  • 습도: 70~90% (낮으면 탈수 위험)
  • 바닥재: 스핑크스 이끼, 코코피트 사용
  • 은신처: 넓은 잎이 있는 식물 필수 (낮 동안 몸을 숨김)

4. 성격 및 활동성 차이

화이트 트리 프록: 온순하고 조용한 성격

화이트 트리 프록은 성격이 온순하고 스트레스에 강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개구리 중 하나입니다.

레드 아이 트리 프록: 예민하고 활동적인 개구리

레드 아이 트리 프록은 100% 야행성이며, 낮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잎 뒷면에 붙어 있습니다. 밤이 되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며, 점프력이 뛰어납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해서 손으로 만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먹이 및 사육 난이도 비교

화이트 트리 프록: 먹이 잘 먹고 병에 강함

  • 주식: 귀뚜라미, 밀웜, 두비아 로치 등
  • 사육 난이도: 쉬움 (환경 변화에 강하고 병에 잘 걸리지 않음)
  • 칼슘 및 비타민 보충: 주 1~2회 필요

레드 아이 트리 프록: 먹이 편식 가능, 관리 어려움

  • 주식: 작은 귀뚜라미, 파리, 나방 등 (움직이는 먹이 선호)
  • 사육 난이도: 어려움 (습도 관리 필수, 스트레스에 민감함)
  • 칼슘 및 비타민 보충: 필수 (골격 질환 방지)

결론: 화이트 트리 프록 vs 레드 아이 트리 프록, 어떤 개구리가 좋을까?

화이트 트리 프록은 초보자에게 적합한 개구리이며, 레드 아이 트리 프록은 화려한 외모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개구리입니다. 자신의 환경과 사육 경험을 고려해 어떤 개구리가 더 적합한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